[FETV=권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자녀보험 신상품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지난달 출시 이후 한달 동안 1만7000여건(매출액 13억5000만원) 가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자녀보험 가입 1만여건(매출액 8억원) 대비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취학 및 입학 시즌을 맞아 자녀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녀의 신체건강에 대한 보장에 더해 정신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은영 아카데미와 제휴해 제공하는 심리검사 부가서비스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새로운 보장에 대한 가입 현황에서도 확인이 된다. 영유아부터 보장하는 '성장기 자폐증 진단비'와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장애 진단비'와 함께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정신질환치료비Ⅲ'가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그동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신상품에서 성과가 났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부모의 고민을 보험에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