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공개

등록 2022.02.28 08:41:50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8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를 열고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Galaxy Book2 Pro)'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이다. 갤럭시 DNA를 PC에 접목해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학습과 업무 문화를 반영해 유연성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강력한 휴대성과 연결성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보안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5G 이동통신, 기존 와이파이 대비 지연 시간을 대폭 줄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가 있는 곳 어디든 사무실이나 컨퍼런스룸으로 바꿔주고 더욱 효율적으로 동영상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라파이트, 버건디 등 새로운 세련된 색상의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갖췄다.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mm대로 얇으며 특히,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을 덜어주며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타입 범용 충전기를 제공해 모든 갤럭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 Core™ processors)를 탑재해 업무나 영상통화, 게임 등을 더욱 매끄럽고 안정적인 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영상 통화가 일상화된 환경을 반영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한층 향상된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해 통화 상대방이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과 같이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용자가 어떤 조명이나 배경에 있든 최상의 화상 통화 환경을 만들어주는 '스튜디오 모드'도 한단계 진화했는데 '오토 프레이밍(Auto Framing)'을 지원해 사용자가 움직여도 항상 화면 가운데로 보여 질 수 있도록 해준다. 배경 노이즈는 줄이고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새로운 배경 및 얼굴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가 쾌적한 보는 경험을 완성시킨다. 영상 통화에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인 오디오 경험도 한단계 발전했다.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AI Noise Canceling)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 소음을 모두 제거해줘 매 단어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줌(Zoom), 위챗(WeChat),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왓츠앱(WhatsApp) 등에서 지원한다.

 

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최대 5W 출력의 스마트 앰프(Smart Amp)로 더 크고 균형 잡힌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AKG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노트북에 최초 탑재되는 '삼성 디바이스 케어(Samsung Device Care)'를 통해 사용자는 전력과 메모리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노트북 수명주기 내내 일관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해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Galaxy Book Experience)' 앱을 통해 독창적인 갤럭시만의 사용 팁을 확인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사용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컨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도 클릭 한번으로 바로 연동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기존 윈도 기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데이터, 노트북 설정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갤럭시 기기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로 더욱 직관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원 UI 북 4(One UI Book 4)'는 갤럭시 기기와 동일한 UI, 앱, 메뉴 디자인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의 최근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 11의 작업표시줄에서 스마트폰의 상황을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가장 최근 사용한 앱을 노트북에서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삼성 멀티 컨트롤(Samsung Multi Control)' 기능을 이용하면 노트북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안전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Private Share)'도 처음 지원하는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 설정뿐 아니라 콘텐츠 보기나 캡처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갤럭시 기기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는 이제 '링크 공유' 옵션을 통해 매우 큰 용량의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 홈 허브 역할도 한다. 스마트싱스 대쉬보드에서 조명이나 온도를 끄고 켜거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AI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 명령만으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분실했을 때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노트북이 꺼져 있을 때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전세계 시장에 4월에 출시된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는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의 3가지 이다. 국내에서는 3월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학상 삼성전자 MX사업부 NC(New Computing) 개발 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의 일상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고, 미래의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가능성을 확대시켜 PC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