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LG헬로비전은 동명대학교와 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블TV와 지역 대학교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오른쪽부터) 김현정 LG헬로비전 부산방송 총국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사진=LG헬로비전]](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5366364927_588c6c.jpg)
LG헬로비전 부산방송과 동명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동명대학교 경영관에서 김현정 LG헬로비전 부산방송 총국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커머스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발전과 협업을 위한 상호 교류 ▲전공 수업의 확장된 방송 현장 참여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 산학 실습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동명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유승관 학과장)에 4학년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제작 전공 교과목(담당교수정미영)을 신설해 라이브 커머스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은 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대학생과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1:1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기획과 촬영, 진행을 해보며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러한 마케팅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이 비대면과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양측은 ICT를 활용한 언택트 캠퍼스 조성에도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현정 총국장은 “지역케이블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을 위한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커머스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탬으로써 더욱 지역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