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1년 매출 6.1조원…역대 최대

등록 2022.02.11 08:31:57 수정 2022.02.11 08:34:11

[FETV=김현호 기자] 카카오가 2021년 매출 6조1361억원, 영업이익은 5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1% 증가한 수치로 특히 매출은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8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4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50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0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결제 사업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991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80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1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7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95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768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오딘’ 출시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한편,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에서 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게 된다. 또 향후 3년 동안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하여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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