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 기준 누적 방문 횟수 400만회를 넘어섰다.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소개하고, 패션·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MZ세대(20~30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개발해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