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전용망 통합장비 '원박스' 실증 완료

등록 2021.11.22 10:39:47 수정 2021.11.22 10:40:17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춰 효율적 솔루션 제공하는 삼성전자 원박스 실증
서버 1대 패킷교환장비와 기지국기능 동시 수용…투자비 절감지연시간 단축

 

[FETV=이승현 기자]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원박스’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 솔루션이다. 원박스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5G의 초저지연과 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다. 또 기업마다 다른 네트워크 환경때문에 기업전용망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박스는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환경과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필수 기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CPU/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장비를 절반 이상 경량화했다. 장비가 가벼워지면서 이동과 설치가 빨라졌고, 기지국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CU 장비를 통합 구축하거나 망 관리기능 까지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장비간 통합 운영과 장애 발생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기업 고객은 이를 통해서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최적화된 자체망을 구축할 수 있고 초저지연 서비스의 경우 트래픽 경로 최소화가 제공되는 망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장비 경량화는 기업 고객 전산실에 전용망 장비를 구축하는 경우도 공간 및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5G 기업 전용망 솔루션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위한 5G 솔루션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sksdoa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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