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체크카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는 제휴카드 출시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상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 경감을 돕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가칭)’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환급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카드다. 통신비,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금액이 캐시백으로 환급되고 이를 원리금 상환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기관 3곳이 한국장학재단과 제휴해 체크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학자금대출의 상환을 돕는 체크카드 출시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시작하며 학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체크카드 출시까지 준비하게 됐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농식품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식품기업여신 GD(Green Director)'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기업여신 GD는 2021년부터 도입한 농식품금융 특화 직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입사 5년차 이하 루키GD 12명을 포함한 총 112명이 선발돼 농식품기업 금융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발 직원들은 농식품금융 우수사례와 농업금융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며, 농업인·농식품기업의 실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농식품 기업여신 지원으로, 농협은행이 농식품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의 2023년도 졸업식과 2024년도 입학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 ‘KB 드림 웨이브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동시 개최됐다. ‘KB라스쿨(고등)’은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비교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가정 밖 청소년, 검정고시 준비생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또한 고등학교 2·3학년에게 제공한 대입컨설팅을 1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KB라스쿨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 성적 상승은 물론 무슨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자의 최종 목표는 총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이다. 수출입은행은 이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용사 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리그를 구분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자금을 공급해 우리 기업이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4개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별도로 올해 하반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와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방카 Sh MD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문진호 금융지원 부대표, Sh MDRT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수협은행에서 방카설계 및 판매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Sh MDRT 회원들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에서 WM분야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방카 마케팅 성공사례 중심의 전문가 실무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 밖에도 ‘2024년 방카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다. 강 행장은 “Sh MDRT CLUB 회원은 아무나 될 수 없는 명예로운 자격인 만큼,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방카 마케팅을 비롯한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노력해 달라”며 “올 한해, 고객 자산관리 역량 확대를 통해 대고객 신뢰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세계 200여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가 3.5달러(USD)로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미달러 기준 건당 5000달러, 1일 최대 1만달러, 연간 최대 10만달러다. 신한은행은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송금상태 확인, 수취인명 변경, 환불신청, 환불금액 입금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고객몰입과 영업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객 관점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전달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쏠빠른 해외송금을 이용해 10달러 이상 송금한 선착순 고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1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 및 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녀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 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고금리 기조 속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이자이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형 은행들의 고용 창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은행권 일자리 수가 최근 5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정규·비정규직 포함) 수는 모두 5만5164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8년 말(6만684명) 보다 5520명 줄어든 것으로, 매년 1100개가량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4대 은행 직원 수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 처음으로 5만5000명대까지 내려왔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일자리가 5년새 1778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4대 은행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은 2018년 말 1만8000명을 넘어섰으나 작년에는 1만6293명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 말 1만5389명에서 작년 말 1만3723명으로 1666명 줄었으며, 신한은행은 1만3995명에서 1만3263명으로 732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1만3229명에서 1344명 줄은 1만1885명이었는데, 현재의 감소세라면 약 4년 뒤에는 1만1000명대를 밑돌게 된다. 한 대형은행 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이날(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16만명에 도달하면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4월 말 최종 대상자 8만명을 선정,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거래 여부를 떠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