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JW홀딩스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 인증을 계기로 그룹 전체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JW홀딩스는 지난 2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도입, '시스템 매뉴얼 및 업무절차서 수립', '규범준수 의무사항 식별 및 리스크 평가', '내부 심사원 양성 및 심사' 등을 실시했다.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은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규범준수 문화 정착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은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이하 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이하 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양사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양사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해 혈액암 뿐 아니라 고형암까지 타깃을 넓혀 다중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향후 공동 연구 결과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개별 프로그램 당 개발 마일스톤 금액 최대 105억원과 상업화 이후 판매 마일스톤 금액 최대 3,200억원 등 총 1조 1,580억원에 이른다. 상호 라이선스인 옵션권 행사 조항에 의거해, 공동 연구에서 발굴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기술료를 싸이런에 지급하고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되며, 반대로 싸이런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이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신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6월 GC녹십자가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으로 추진된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여 축사 연사로 나선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혈액제제 자국화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GC녹십자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FETV=허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 비크람 푸니아 파마신테즈 대표는 "혁신적이면서 고품질을 갖춘 치료제는 러시아 연방의 건강관리 시스템과 환자에게 실제로 필요하다"며 "이는 대웅과 파마신테즈가 공동 협력하여 새로운 SGLT-2 억제제를 출시함으로써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도 엔블로 품목허가를 제출한 상태로 중동과 아세안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엔블로를 진출시켜 한국 최고의 당뇨병 치료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SGLT-2 억제제 계열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엔블로 수출 계약은 매우 뜻깊다”라며 “2030년까지 엔블로 판매 국가를 50개국으로 늘려 한국 최고의 당뇨병 치료제로 키워
[FETV=허지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허가됐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K3L, TK, VGF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물질에 대한 권리와 이의 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대한 권리를 유럽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종양 살상이 가능하나 정상 세포도 함께 살상하는 한계를 가진 야생형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해 종양 선택 살상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한 유럽 내 제약 시장 규모 Top 5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포함해, 네덜란드, 스웨덴 등 7개국에 특허를 등록할 계획인만큼 빠르게 성장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플랫폼으로서 향후다양한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에 다양한 유전자를 재조합해 현재 개발 중인 항암 유
[FETV=허지현 기자]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하는 임상 2b·3상 계획을 신청했다.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두 약물을 함께 투여해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에 사용될 키트루다는 이 치료제를 개발한 미국 머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메드팩토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회에서 두 약물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 105명의 전체 생존 기간 중간값과 종양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이 각각 15.8개월, 13.33%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 요법이 표준 치료 요법보다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표준 치료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이 충남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남도청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투자협약 맺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을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투자 계획은 추후 결정된다. 도내에 바이오제약 대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도와 예산군은 셀트리온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도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예산군 내 생산액 6천990억원, 부가가치 3천4억원이 증가하고 신규 고용 인원은 1천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4천349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607억원, 고용 유발 4천405명으로 추산됐다. 서정진 회장은 협약식에서 충남을 바이오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 회장은 "수도권이 너무 과밀화해 이제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가 미국에서 내년 2월 29일(현지 시각)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짐펜트라를 현지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처방약 급여관리회사(PBM)에 짐펜트라의 임상시험 자료를 제공, 현재 선호 의약품 등재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부 PBM과 활발하게 등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짐펜트라 출시 시점을 전후로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 인력도 늘릴 예정이다. 짐펜트라를 직접 판매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짐펜트라 판매를 담당할 영업 인력을 현재보다 2배 수준으로 늘리고 홍보와 마케팅 전담 인력도 3배 이상 확충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 미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학회들에 참석해 짐펜트라를 홍보하고 짐펜트라 처방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환우회와 협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짐펜트라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이라며 "짐펜트라만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미국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FETV=허지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자율복장 제도, 가족의 날 조기퇴근 제도,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임직원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전남 화순에 위치한 자사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며 기술과 역량을 축적한 뒤,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추후 상업화 및 CMO(위탁생산) 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신규 생산시설 준공은 선제적인 mRNA 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