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내 교육기관인 기업대학이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직원 대상 부설 교육기관이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30년간 해왔고 지난해까지 1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들 졸업생이 각 분야 실무에 투입돼 더현대서울과 같은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0년에는 석사 학위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대학원을 추가로 개설했으며 2012년 고용노동부에서 기업대학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부터는 대학 커리큘럼의 절반을 디지털 전환(DT) 관련 수업으로 채우고,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빙하고 외부 대학과 협업한 교육 과정도 확대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과 데이터 활용 수업을 신설하고,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교육 과정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계가 허
[FETV=박지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다양한 브랜드 중저가 태블릿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태블릿 상품은 10만~30만원대 상품으로, 휴대성 및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이달 말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롯데·신한·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2% 즉시 할인 혜택도 준다. 레노버 ‘M9’는 크기 9인치, 무게 344g으로, 대부분의 태블릿이 무게 400~500g대인데 비해 휴대성이 높은 상품이다. 외장 메모리 추가 시 최대 2TB 고용량으로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기 좋다. ‘아이뮤즈 ‘H10’는 크기 10인치, 무게 456g로, 178° 광시야각 패널 상품이다. 디클 ‘LTE 10.5’는 크기 10.5인치, 무게 475g이며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다. 신현채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신학기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태블릿을 찾는 수요가 높아진다”며, “중저가 상품들을 강화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는 17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아이돌그룹 싸이커스(xikers) 미니 3집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를 기념해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싸이커스는 지난 2023년 3월 데뷔한 남성 아이돌그룹으로 데뷔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는 성적을 냈다.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싸이커스 새 미니 앨범을 비롯해 한정판 굿즈(기념품), 포토존, 포토부스 등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싸이커스 앨범을 구매하면 랜덤 포토카드 1종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싸이커스 친필 사인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스페셜 사인 카드 이벤트', 제한 시간내 트리키 하우스에서 문제를 풀고 2개 방을 탈출하면 트리키 카드를 증정하는 ‘방탈출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담당한 김동은 타임스퀘어 주임은 “팝업은 타임스퀘어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며, "K팝 팝업스토어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와 함께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주최한 상품전시회를 찾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비롯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와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도 함께했다.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올해 상품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렸으며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 회장은 신 전무 등과 함께 현장에서 세븐일레븐의 상품 전략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과거에도 직접 세븐일레븐의 상품전시회를 찾아 둘러봤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물산이 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몰 미디어파사드 연출, 디저트 팝업(임시매장) 행사, 대청소 등 새단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웜하트(Warm Heart)’ 연출을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시각 15분, 45분마다 송출한다. 이날부터는 ‘완연한 봄 기운에 세상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시즌 무드를 연출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꽃들로 채운 ‘봄나들이(Journey into Spring)’, 연분홍 꽃잎과 물방울들이 쏟아지는 ‘봄빛깔(Spring Pop)’ 등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각각 매시 정각과 30분, 15분과 45분마다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떠나는 데이지와 튤립의 봄 여행 이야기를 그린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디저트 팝업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서울 3대 치즈 케이크로 꼽히는 수플레 전문점 ‘치플레(CHEFFLE)’ 팝업스토어에선 시그니처 ‘치플레’와 ‘브륄레’를 4개입, 8개입 패키지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이 오는 31일까지 첫 구매 고객을 겨냥해 '웰컴온(Welcome ON)' 기획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또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다. 롯데온은 기존에도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웰컴온 전용 기획전을 통해 첫 구매 고객 전용 할인 쿠폰과 전용 상품 등 혜택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온 첫 구매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적용 기준을 완화했다. 이전에는 첫 구매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왔지만 이달부터는 구매 금액 기준을 1만원으로 낮췄다. 더불어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 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롯데온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1만원대 인기상품 등을 계절 및 트렌드에 맞춰 제안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매월 상품 및 혜택을 바꿔가며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의근 롯데온 마케팅기획자는 “롯데온을 경험해
[FETV=허지현 기자] 오렌즈가 8일 모델 뉴진스와 함께 하는 24 SS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오렌즈는 작년에 이어 뉴진스와 본격적인 '2024 SS 시즌 캠페인' 전개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화보는 “싱그러운 눈빛에 반하다”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뉴진스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뽐내며 봄·여름 아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뉴진스는 봄 컨셉 단체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샤인터치 밀키그레이' 화보에서 민지는 특유의 청순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핑크빛 메이크업과 꽃의 배경으로 부드럽고 깨끗한 봄의 분위기를 보여주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샤인터치 밀키그레이’는 8일부터 오렌즈 공식 홈페이지 샘플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렌즈는 "'오렌즈 X 뉴진스' 화보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오렌즈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민지를 시작으로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화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개될 화보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부사장). 박 대표가 이끄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핸 매출 '4조 클럽'에 도전한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젊은층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4조 클럽'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3조 클럽' 가입,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1970년생인 박 대표는 30여년간 줄곧 롯데칠성음료에서만 근무한 외골수형 ‘롯데칠성맨’이다. 그는 서울 동북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롯데칠성음료 판촉부에 입사하며 롯데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9년 마케팅팀장, 2014년 음료마케팅부문장, 2017년 경영전략부문장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쳐 마침내 2020년 11월 롯데칠성음료 지휘봉을 잡았다. 박 대표가 롯데칠성음료 수장 자리에 내정되자 재계에서는 ‘깜짝 발탁’, '의외의 인물', '잘못된 인사' 등 혹평에 가까운 평가가 쏟아졌다. 당시 박 대표의 직위는 상무였는데 상무 승진 1년만에 전무에 오른 동시에 대표이사 자리도 꿰찼기 때문이다. 당시 롯데칠성음료에는 박 대표보다 직급이 높거나 입사년도가 빠른
[FETV=박지수 기자] 롯데가 최고경영자(CEO)들이 먼저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2024 롯데 CEO AI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I 컨퍼런스는 전날(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AI 융합기술·애플리케이션)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열렸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등 110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AI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AI 컨퍼런스는 미래전략연구소에서 AI시대 비즈니스 전략과 CEO 역할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국내 AI 전문가들이 AI 등장 이후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 및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 필수 요건 등을 성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롯데지주 AI-TFT(태스크포스팀)는 그룹 AI 전략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AI-TFT는 롯데건설,
[FETV=박지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총괄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계속한다. 이명희 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 동생이다.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위기가 고조되자 정 회장을 그룹 전면에 앞세워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세계그룹 주력 게열사 이마트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냈다. 이마트는 지난해 29조4722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 승진으로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면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