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윤석열 정부의 3번째 광복절 특별사면이 15일 실시할 가운데 재계 인사 상당수가 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4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사면 발탁 배경으로는 적정 시점과 법적처벌 가중도,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등을 고려해 이번 사면 대상자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사면 시한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한다. 주요 재계 사면 대상자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유력 명단에 포함됐다. 박 명예회장의 경우 2018년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이중근 창업주는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 받은 바 있다. 2021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된 바 있다. 이호진 전 회장은 횡령 및 배임과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 한 바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유력 거론된다. 이 회장은 '운전기사 갑질' 논란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9일 윤 대통령은 법
[FETV=김진태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복날을 맞아 협력사와 계열사 전체 임직원 6300여명에게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했다. 9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지난달 말 중복부터 최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현대무벡스 등 계열사 임직원 4685명과 해외 지사 임직원 1402명, 협력사 직원 206명 등 총 6293명에게 복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현 회장이 직접 골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은 선물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보냈다. 현 회장은 코로나19 등을 제외하고 2016년 이후 꾸준히 복날 삼계탕을 보내왔다.
[FETV=김창수 기자] SK스퀘어가 포트폴리오 투자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SK쉴더스 투자성과 총 8600억원 가운데 지난 7월20일 먼저 입금된 4100억원에서 2000억원을 곧바로 주주환원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제 8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2000억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일정으로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8월8일 종가 4만4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 주로, SK스퀘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한다. SK스퀘어가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투자성과 달성 이후 즉시 주주환원을 실행한 부분은 국내외 투자전문기업을 통틀어 매우 선진적인 행보다. 실제로 SK쉴더스 지분 매각 절차가 지난 7월20일에 모두 완료됐는데, 완료일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셈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총 31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FETV=김진태 기자] 반년여간 공백 상태로 머물렀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자리에 류진 풍산 회장이 추대된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월 말 전경련 회장 자리에서 내려온 지 6개월여 만이다. 전경련은 지난 5월 18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고, 기관명을 지난 55년간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꾼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경련은 류진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류진 풍산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FETV=김진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LG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음료 20만병과 넥쿨러, 그늘막 등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야외 활동이 많아 무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라고 LG 측은 전했다. LG는 당초 계획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총 20만병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0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앞서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냉동탑차 6대 등도 지원했다. 여기에 휴대용 선풍기를 추가 제공해 총 1만대 지원하고,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비누, 세제,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를 제공하는 등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빙수 제공 등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LG전자 창원·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의 자연 생태 체험 등 견
[FETV=권지현 기자] 삼성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고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7일부터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신입사원이 입사 후 회사 생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왔다.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여 가능할
[FETV=김창수 기자]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측은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 의료지원단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날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잼버리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 세트, 살수차 7대,발전기 5대를 보내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4일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삼성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동참해 왔다.
[FETV=김창수 기자]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참가자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그동안 각종 국내외 재난 및 구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바 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그룹은 4일 古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사진전과 추모영상 공개, 추모비 제막식 등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현 회장은 “떠나신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가족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그룹은 또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특별전시관에서 ‘정몽헌의 도전, 다시 현대’라는 제목의 추모 사진전도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몽헌, 현대의 DNA’, ‘현대정신, 거침없는 도전’, ‘시대의 흐름, 현대정신을 잇다’, ‘다시, 현대’ 등 4가지 테마로 고인의 생애와 업적, 그가 그려온 현대정신과 미래비전이 132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에는 정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수첩과 안경, 명함, 손목시계는 물론 고교 졸업앨범 등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볼 수 없던 희귀 유품 34점이 처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