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요청했던 주주 제안 이사 2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 JB금융지주는 28일 전주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얼라인이 주주 제안한 김기석 주식회사크라우디 대표이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투자본부 이사 등 2명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다만 비상임이사 증원 의안은 현원 1인을 유지하기로 해 부결됐다. 현재 JB금융 비상임이사는 최대주주인 삼양사 관계인인 김지섭 CSR총괄 부사장이 맡고 있다. 얼라인은 비상임이사 1인을 증원할 것을 요구했으나, JB금융 이사회 측은 이사회 비대화 등을 이유로 부결시킬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유관우, 이상복, 박종일, 등 기존 사외이사들이 재선임 됐으며 이성엽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현금 배당은 주당 735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JB금융 관계자는 "장기적인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은미<사진>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FETV=권지현 기자]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다.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도약'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이날 '도약, 혁신, 상생'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황 회장은 '혁신'을 위한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 관련해서는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로 선임됐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ㆍ재무부문장은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호 SK 사장은 사업ㆍ전략 전문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반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김정관, 최우석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백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前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
[FETV=박제성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극적 타결에 임박했다. 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 현대건설의 외관 특화 및 강북지역 최대 수준의 주차대수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 3.3㎡당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된 바 있다. 홍제3구역은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6층 11개동 규모의 총 634가구를 건립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에서부터 자재사양까지 다각도로 세밀한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른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공사비 인상으로 많은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반면 홍제3구역은 조합과 시공사의 노력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합의 지하 공법 변경 및 익스테리어 설계 조정 요청을 현대건설이 적극 반영해 마감 수준과 품질은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이로써 홍제3구역은 연내 이주에 착수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협성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AI혁명의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상품, 시장, 고객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처하여 전략을 재 점검하고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경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일터로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1차 협력회사가 이뤄 온 상생 활동의 결실들이 2~3차 협력회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
[FETV=최명진 기자] 쿠로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의 오프라인 FGT(Focus Group Tes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된 FGT에서는 쿠로게임즈의 한국 현지화 팀장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주요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테스터들과 긴밀한 소통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게임 관계자와 테스터가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는 한편,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위한 플레이 피드백도 주고받았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테스터들은 얼마 전 종료된 3차 CBT에 참여한 게이머들과 마찬가지로 ‘명조’의 게임성과 액션 등을 높게 평가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현지화와 에코 육성등의 요소에서 다소 아쉬운 의견도 내놓았다. 이에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CBT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아쉬운 점 등 유저들의 상세한 피드백을 공개하고 현재까지 개선된 결과와 테스터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향후 개선 방향 계획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또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상세한 후속 조정 및 최적화 방향을 공지했다. 특히,
[FETV=최명진 기자] 위메이드가 튀르키예 개발사 유니폴리 게임즈와 레이드필드 2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드필드 2는 폴리곤 아트로 개발한 온라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지도, 무기, 차량 등 2차 세계 대전 요소를 창의적으로 혼합해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필드 배틀, 실시간 PvP,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유니폴리 게임즈 CEO 에미르 에마드(Emir Emad)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선두자인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어서 기쁘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레이드필드 2>와 블록체인 게임을 즐기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전 세계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리며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이다. 인테그랄 헬스는 환자의 심리건강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회사 측은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심리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의료비 부담의 문제로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수준의 행동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차녀 최민정씨는 대학에서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역 이후에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