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만6000여명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특히 두 회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HD현대중공업은 같은 날 세계적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L3해리스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K-함정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3000톤급 잠수함의 최초 적기 인도를 기념하는 신채호함 인도서명식에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 이지스함 및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지난 3월 28일 페루로부터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8척의 함정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엘앤에프는 유럽 고객사와 9조2400억원 이상의 17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 말까지 6년간이다. 영업기밀상 유럽 고객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양극재 기업 중 유럽 시장 내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엘앤에프는 설명했다. 유럽은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규제와 리사이클링 원재료 사용 비율을 의무화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 내 배터리 규제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수출하게 돼 유럽 내에서도 입지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엘앤에프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와 수주 계약에 이어 올해 3월 SK온과도 30만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에는 북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업체 아워넥스트에너지(ONE)와 중장기 LFP(리튬, 철, 인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 및 판매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강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과 함께 엘앤에프만의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현대차가 11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6는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등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점 582점으로 경쟁 모델인 폴스타 2(576점)와 ET5(519점)를 제쳤다. 특히 아이오닉 6는 항속거리, 전비, 소음 및 진동 등과 관련된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4점을 받았다. (폴스타 2 103점, ET5 93점)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가능 거리가 433Kkm로 가장 큰 용량인 100kWh 배터리를 장착한 ET5와 불과 14km 차이를 보였다. 82kWh 배터리를 적용한 폴스타 2 보다는 49km 더 주행이 가능했다. (ET5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447km, 폴스타 2는 384km) 뿐만 아니라 100km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도 아이오닉 6는 25.5kWh/100km로 폴스타 28.2kWh/100km, ET5 29.4kWh/100km보다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통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또한 아이오닉 6는 안전 사양, 주행 안전성, 제동거리 등과 관련된 안전성 항목에서 폴스타 2를 6점차로 따돌리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고 호평했으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아이오닉 6는 주요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올해의 차 어워드 뉴 에너지 부문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12월에는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와 대형 EV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 3월 2024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서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IPC APEX EXPO 2024(IPC 아펙스 엑스포 2024)’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로 매년 전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해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업계 주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다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XM520 시리즈와 소품종 대량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HM520 시리즈를 출품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라인업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XM520은 시간당 10만점의 전자부품(칩)을 장착할 수 있는 범용 고속 칩마운터로 고속∙고정도 제어 시스템 적용으로 초소형 사이즈 부품과 이형부품(Odd Form)까지 고속 실장이 가능하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9일 서킷 어셈블리(회로 조합)지가 선정한 SMT 장비 고속기 부문 NPI(신제품 소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부품 공급 장치인 사이드 드레이 피더(Side Tray Feeder)가 결합된 장비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북미 시장의 특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XM520의 단일 레인(Single Lane)을 적용해 개발한 장비로 추가 공간 없이 대량의 이형 부품을 고속으로 장착할 수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MT 장비 외에도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솔루션’도 이목을 끌었다. 생산 계획 수립 및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T-OLP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포터블 기기를 통해 생산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T-스마트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장비의 유지 보수 시기를 예측하여 알려주는 T-PNP 등을 영상으로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화정밀기계 강태우 미주법인장은“이번 전시의 슬로건을 고객이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면서 “미주 시장의 환경을 고려한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대형 EMS와 최첨단 전장 회사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 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 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끄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 없는 ‘이지컷’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 포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 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 과정의 온·습도 환경을 재현한 물류환경 시험 연구실 ▲자동화설비 검증실 ▲샘플 제작실 등이 들어서 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택배상자 파손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R&D에도 매진 중이다. 수백번의 낙하실험과 함께 가혹한 상자 적층 및 진동 환경, 온도 변화 등의 테스트를 거쳐 가장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게 운송 및 적재 시 파손 가능성을 파악하는 ‘박스 압축 시험기’와 ‘낙하 충격 테스트’다. 압축박스 시험기는 최대 5000kg의 하중을 가하면서 층층이 쌓인 택배상자가 견딜 수 있는 압축강도를 측정한다. 택배 특성 상 상자가 집하부터 상·하차, 라스트 마일 배송에 이르기까지 줄곧 적층 상태로 유지된다는 점을 감안해 하중에 의한 파손 우려를 해소했다. 낙하 충격 테스트에서는 최대 1.2m 위에서 택배상자를 면, 모서리, 코너로 470여회 떨어뜨려 충격에 의한 파손과 취약부를 파악한다. 센터는 또한 여러 각도와 축에 따라 택배 상자에 6만여 회의 진동과 충격을 주는 ‘진동 환경 시험’, 영하 25도에서 영상 40도에서 택배 내용물의 변화를 측정하는 패키징 온도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각각 일반 도로뿐 아니라 비포장도로나 연석 등 다양한 진동 상황에서의 내구성 담보, 운송 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패키징을 개발하려는 취지다. CJ대한통운은 테스트로 입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고정형 패키징’을 연내 상용화 해 고객사와 소비자 편의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상품별 안정화·효율화된 박스 공급을 통한 파손 위험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 또 소비자에게는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최적화된 박스 포장으로 구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패키징혁신센터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근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사들로부터 패키징 의뢰를 받는 등 CJ대한통운이 고객사 저변을 첨단 산업군까지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찬우 CJ대한통운 패키징 기술팀장은 “패키징을 비롯해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서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 페인 포인트(고충) 해결 의지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 특성과 배송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패키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이 집중하고 있는 차세대 패키징 시장은 글로벌 물류기업들 또한 눈여겨보는 분야기도 하다. 전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트렌드, 포장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물류기업 DHL은 차세대 패키징 시장규모가 지난해 274억달러(36조9000억원)에서 2032년 493억달러(66조4000억원)으로 10년간 79.9% 확대될 것으로 추정키도 했다.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오는 24일 출시하는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세력 선택 이벤트'와 '연맹 단합 이벤트'를 공식포럼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력 선택 이벤트'는 무법, 아스달, 아고 세력 중 택일하는 투표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투표자가 100명이 넘으면 '고급 기본 요리 상자(5개)'를 이용자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맞춰 넷마블은 각 세력의 공약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며 눈길 끌기에 나섰다. 유저 환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합 단합 이벤트'는 사전 연맹을 신청한 후 게시글 내 안내된 연맹 미션을 모두 완료한 10개 연맹을 추첨해, 연맹장에게 5백만 아스달 포인트, 연맹원 전원에게 5십만 아스달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사전 연맹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연맹 미션 진행 기간은 4월 24일(출시일)부터 5월 말 업데이트 전까지다. '유저 환원 프로그램'은 최초의 총세력장 또는 무법왕, 공략 게시글 등록, 총세력장 투표 참여 등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재화' 또는 '아스달 포인트'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아스달 포인트'는 아스달 PC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포인트(마일리지 개념)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현금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3차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알렸다. 지난 2일 오전 11시 넷마블은 12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3시간만에 모두 마감됐으며, 지난 4일 실시한 캐릭터명 선점 2차 이벤트도 7시간만에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오는 4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현재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 이벤트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탑승물 순록△정령 모묘△영약 3종△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는다.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변함 없이 육성한다는 것이 DL이앤씨의 계획이다. 건설업계에선 부동산 경기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인해 2024년 건설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자체 개발 사업 수주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 최소한의 사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건설업의 위축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DL이앤씨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변함 없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7조9911억원, 영업이익 330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88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4조 4천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작년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4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8조9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6000억원을 연간 목표로 삼았다. 매출 목표인 8조9000억원은 지난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조원 상향된 숫자다. 영업이익 목표인 5200억원 역시 지난해 실적(3,307억원) 대비 57% 이상 높인 수치다. 국내 건설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건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관리 능력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DL이앤씨의 ‘24년 경영 구상은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주택경기 침체, PF발 재무 리스크 등 건설업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여러 위기에 대응할 안정적 기본 체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23년말 연결 기준 순현금 1.1조원을 보유해 최근 3년 연속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2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결 부채비율은 95.9%, 차입금 의존도는 13%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현금흐름 역시 2313억원을 기록해 독보적인 재무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 PF보증규모 역시 자기자본 대비 43.1%에 불과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용등급도 부동산 PF보증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의 등급이 하향 조정 되고 있지만, DL이앤씨는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 등급을 2019년부터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외부 리스크가 지속되는 시장 환경에서도 독보적인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면서 기존 수주 프로젝트의 착공과 원가율 관리에 힘써 실질적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의 수주 목표를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 사업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고, 진행 현장의 원가 관리에 집중해 이익을 개선해 나간다. 토목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 교통인프라 사업 및 정부의 ESG 정책에 부합하는 하수 현대화, 바이오 가스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 플랜트 사업은 기존 사업주와의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들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며, CCUS, 수소/암모니아, 2차 전지와 같은 성장 분야의 사업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9000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설정했다. 플랜트 부문에서 늘어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하면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토목 부문의 꾸준한 이윤 창출, 플랜트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건설업계의 경영 환경이지만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친환경 신사업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16억원 규모의 주식 성과급을 추가로 받는다. 1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 부회장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5만7523주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이번에 여 부회장과 부여 계약을 체결한 RSU는 지난 9일 한화생명 종가 2820원 기준 총 15억7221만원 규모다. RSU는 부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2034년까지 과거 성과와 관련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최종 확정돼 지급할 예정이다. 여 부회장이 향후 부여받게 될 RSU는 총 201만4194주로 늘었다. 앞서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에게 2020년 27만4167주, 2021년 30만1736주, 2022년 37만4044주, 2023년 50만6724주의 RSU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같은 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에게 RSU 44만9360주를 부여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FETV=장기영 기자] 중소형 손해보험사인 흥국화재가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고객들에게 중요사항을 설명하지 않아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2억4000만원의 제재금을 내게 됐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흥국화재에 이 같은 내용의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수시검사에서 흥국화재는 보험계약 체결 시 중요사항 설명 의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 체결을 권유할 때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 중요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 보험약관을 통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흥국화재에 기관주의 조치를 하고 과징금 1억9100만원, 과태료 5040만원 등 총 2억414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감원의 조치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부산 지역 제조업 매출액 1위 기업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수출 증가와 하반기 신차 출시를 맞아 오는 6월부터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주야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부산공장 근무 형태를 주야 2교대로 복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는 근로자 전원이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3시 45분 퇴근하는 ‘원 시프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주야 2교대 근무는 자동차 판매 부진과 생산물량 감소로 지난해 11월 중단됐다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 ‘로장주(losange)’로 변경함에 따라 내수와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신차 출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교대 근무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신규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뒤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