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현대차∙기아는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함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제조 혁신기술 인큐베이터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유연 생산 시스템, 맞춤형 물류 시스템,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을 국내 공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체계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913억원(척당 2억307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86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이틀간 1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수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한 LNG 해상 물동량 확대 기대감 등이 신규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더욱이 조선사들의 도크(건조 슬롯)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LNG운반선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74,000㎥급 LNG운반선의 신조선가는 2020년말 1억8600만 달러에서 지난 4월말 기준 약 20% 상승한 2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캐디 본사에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캐디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김캐디 앱을 통해 스크린골프장 시설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매장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김캐디는 6000여 곳의 스크린골프장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3년 만에 앱 이용자 수가 45만명을 넘어섰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김캐디와의 이번 협업이 LG 프로빔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스크린골프장 수는 1만개 내외로 추정된다. 김캐디 사용자들은 향후 앱을 통해 LG 프로빔이 설치된 주변 스크린골프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젝터뿐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SGU510N)는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객실 패키지는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 룸에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설치해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다. 특히 객실에 설치되는 더 프리미어 9시리즈는 색의 3요소인 R(Red)· G(Green)·B(Blue)를 각각 표현해주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800 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은 더 프리미어를 켜면 아래에서 위로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며, 주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22년형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18종을 19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지난해 4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에 탑재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정수기가 없는 모델(대표 모델명: M873GTB471)에도 확대 적용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밀리미터(mm) 지름의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이다.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자몽에이드, 아이스커피 등의 음료에 풍미를 더해줘 집에서도 호텔 라운지나 카페처럼 시원한 음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가운데 최상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된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신제품에는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신선플러스 트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냉장고 선반 아래나 야채칸 상단에 결합해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슈퍼 스포츠’ 신상품 3종 출시를 기념해 보증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벤투스 S1 에보 Z AS(Ventus S1 evo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Ventus S1 evo Z AS X)’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탑재한 최고 등급의 초고성능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BMW의 ‘X3 M’, ‘X4 M’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되며 성능을 입증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 Z AS’와 ‘벤투스 S1 에보 Z AS X’는 국내 시장 환경에 맞게 사계절용으로 개발되어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30일 해피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신상품 4개 구매 후 성능이나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구매일로부터 30일 내에 장∙탈착비 제외한 전액을 환불해주는 프로그램이
[FETV=김현호 기자] KT는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 KT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T Bridge Lab’ 1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론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총 9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이아이 ▲㈜셀러노트 ▲㈜쓰리엠컨설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원루프㈜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제이에이치씨 ▲㈜체인로지스 ▲㈜평행공간, 이상 총 9개 기업이다. 이번 론칭데이에서는 선발 기업에 대한 증서 수여와 함께 각 기업들의 소개 및 KT와의 협력 기대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선발 기업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KT Bridge Lab을 통해 KT와의 사업화 협력 기회 및 레퍼런스 확보 기회를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KT는 론칭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더인벤션랩, 에이씨엔디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
[FETV=김현호 기자] 법원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무임승차 관련 재판을 재개한다. 18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민사19-1부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심의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3월16일 첫 재판 이후 64일만이다. 채무부존재 확인은 실질적 채무가 없다는 이유로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뜻한다. 앞선 1심에선 SK브로드밴드가 승소한 바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자사의 데이터 전송망을 이용해 이익을 얻고 있지만 이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OCA(Open Connect Alliance)를 설치해 트래픽을 크게 절감시켜 별도의 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지난 1심 변론에서 “OCA는 시스템 내부에 내재화한 CDN에 불과하고 OCA를 국내 망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업자처럼 국내망 이용료, IDC(공간 사용료) 및 전기 사용료 등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자 가까운 곳에 가져다 두어 망을 통과해야 하는 트래픽의 절대적 양을 줄여준다”며 “넷플릭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생체 인식 및 보안΄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에서΄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여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갤럭시 S21΄ 및 ΄갤럭시 S22΄ 시리즈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육아휴직 후 복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93%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복직 후 1년 이상 재직률은 지난해와 올해 5월 현재까지 2년째 100%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여성인력 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여성 객실승무원 대상 임신사실 인지시점부터 사용하는 임신휴직, 모든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가, 난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건수도 남자직원 사용건수를 포함해 2018년 54건, 2019년 66건, 2020년 73건, 지난해 9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5월18일 현재 육아휴직사용 건수도 71건에 이른다. 남자직원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도 2018년 25.9%, 2019년 18.2%였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를 위한 휴업과 휴직제도를 운영하면서 2020년 12.3%, 지난해 6.4%로 줄었으나 올해에는 5월18일 현재 21.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육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