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 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세시대 인생 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 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2기 인생 대학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오는 4월 15일, 종강은 6월 10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의 ‘장수시대와 노화혁명’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노년의 굿라이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시대 생존전략’, 김성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바이오닉스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준비했다. 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정해진 미래? 미래를 바꾸는 인구!’ 강의가 종강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2기 인생 대학에선 강의 외에도 서울대 캠퍼스 투어, 와인 교실 등 체험활동을 하며 수강생들이 친목을 도모할 시간도 마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4’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와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이중위기로 언급되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올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9)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 주한 대사를 비롯해 관련 기업, 국제기구, 학계와 시민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중위기에 대한 집합적인 노력,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전환,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경제 구축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후행동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다각적인 관점을 통해 이제는 이행단계의 검증이 필요한 탄소중립과 함께 생물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그룹차원에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연자본 관련 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2024 쏠(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신한은행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의 대표 상품으로, 10개 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p로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포인트(p)(한국시리즈 우승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시 0.8%p, 포스트시즌 미진출시 0.5%p) ▲쏠야구 콘텐츠 6개월 이상 이용시 연 0.5%p ▲적금 가입기간 중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시 연 0.2%p다. 신한은행은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출시 기념으로 4월 30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대상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편의점 상품권, 테이블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한은행과 KBO 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야구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FETV=장명희 기자] 학교,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역사적 인물에 관한 공부다. 역사 속 인물을 많이 알고 있으면, 시대와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에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중등인강 밀크T중학이 역사 인물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내가 만약 조선의 선비라면’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밀크T 학습생들이 조선의 선비로 분하여 활약할 시기를 직접 선택하고, 역사적 사건에서 어떤 입장을 취했을지 골라보면서 역사 인물을 알아보는 서비스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해 역사적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정치적 대립이 심했던 16세기부터 실학이 전성기를 맞는 19세기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북벌론, 탕평책 같은 역사적 개념도 함께 익힐 수 있다. 중등인강 밀크T중학 관계자는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MBTI 성향 검사나 심리 테스트가 유행하는데 ‘내가 만약 조선의 선비라면’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역사 공부를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FETV=권지현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19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8~19일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이번에 0.1%포인트(p)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 만에 탈출하면서 다시 '금리 있는'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위해 추진해 왔던 수익률곡선 제어(YCC)를 폐지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장단기 금리조작'이라고 하는 YCC는 금리 변동 폭을 설정하고 금리가 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정책으로 2016년 9월 도입됐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전용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경기 중계와 뉴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스포키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인다. 현실에 없는 팀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판타지리그’로 불린다. 해외에서는 야구·축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적용돼 다수의 마니아층이 즐기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스포키 이용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은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내가 선발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부여되고 경기 종료 시까지 모은 포인트가 나만의 팀의 총점이 된다. 이를 통해 다른 고객이 구성한 가상의 팀과 순위 경쟁을 하며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
[FETV=박제성 기자] 제50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가 19일 논현동 본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일반 주주와 대리인, 의결권 위임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사 측에서는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상정한 배당결의안과 정관변경안에 대해 대주주인 영풍이 반대 의사와 함께 표대결을 선언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핵심 쟁점 중에 하나였던 배당안은 고려아연이 최초 상정한 주당 5000원을 결산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1호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참석 주주의 61.4%가 고려아연 측이 제시한 원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특히, ‘캐스팅보트’로서 큰 관심을 받았던 국민연금마저 원안에 찬성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사업과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에 큰 신뢰를 보냈다. 주주총회에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해 서스틴베스트와 ISS, 그리고 국내 기관인 한국ESG기준원과 한국ESG연구소 등 대표적인 국내외 의결권 자문 기관들이 모
[FETV=허지현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이라며 "점차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저평가에서 벗어날 전망" 이라고 현대차증권은 19일 LS일레트릭에 대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낮췄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S일레트릭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45억원으로 8.8% 감소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국내 2차전지, 반도체 기업 증설이 지연된 영향"이라면서도 "북미 증설은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에도 SK온, LGES 등 북미 증설이 지속돼 전력 인프라 고성장은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으로 전력기기 부문 배전판 관련 실적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고성장 여지가 충분하다"며 "데이터 센터는 초고압보다는 중·저압 전력설비, 배전반이 중요하며,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사업이 국내에 집중됐지만 국내 역시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센터 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20억달러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000만달러로 1월 말보다 19억7000만달러 적었다. 1월(-57억8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보면 한 달 새 기업예금(잔액 807억5000만달러)은 21억2000만달러 줄었지만, 개인예금(153억8000만달러)이 1억5000만달러 불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778억7000만달러)가 전월대비 수출입 규모 감소와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25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엔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각각 4억6000만달러, 1억8000만달러 늘어, 98억6000만달러와 6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엔화 예금의 경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 전환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반도체 개발·투자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신설한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을 통해 인간지능에 가까운 AGI 전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19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을 보면 "AGI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신설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AGI 컴퓨팅랩을 설립,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AGI 컴퓨팅랩을 이끌 예정이다. 경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새로운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소개했다. 또한 "AGI 컴퓨팅랩은 추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거대언어모델(LLM)용 칩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LLM 실행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는 칩 개발을 위해 칩 아키텍처를 다시 살펴보고, 더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칩의 새로운 버전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