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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신일그룹 “18~19일, 돈스코이호 관련 사실 일부 공개”

 

[FETV=정해균 기자]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 관련 사실을 일부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17일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 관련,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실 일부를 18~19일 국내외 모든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신일그룹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지난 15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뱃머리가 430m 지점에 걸려있고 함미가 380m 수심에서 수면을 향해 있으며, 포격을 당해 선체가 심하게 훼손돼 함미 부분은 거의 깨져 지만 선체의 상갑판은 나무로 돼 있어 거의 훼손 되지 않았고 선체 측면의 철갑 또한 잘 보존돼 있다고 신일그룹 측은 설명했다.

 

 

돈스코이호는 113년전인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 공격으로 인해 배를 빼앗길 위기에 닥치자 선장이 고의로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에 대해 “역사적 가치만 10조원에 이르며, 금화 5500상자 200톤 (현 시세 150조원)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은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