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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맨해튼줌시티 분양, "부산 최초 옥상 트래킹 코스"

 

[FETV=김현호 기자]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주택문화가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모양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1~2인 가구가 495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 1087만여 가구로 증가 했다. 특히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의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1인 가구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가족 중심의 아파트에서 개인 중심의 오피스텔로 이동 중이다. 실제, 작년 초 분양한 서울 광진구의 ‘더 라움 펜트하우스’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석 달 만에 모두 완판 됐다.

 

부산에서는 2월, ‘맨해튼줌시티’가 분양된다. 부산 진구 범천동에 들어서는 맨해튼줌시티는 부산 금융단지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대표 오피스상권인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가 위치해 있고,반경 1Km 이내에 217개의 학원이 성업 중인 부산 최대 학원 밀집가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의 외부환경은 옥상에서 주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월을 설치하여 조망감을 높히고 야외테이블을 카바나 형태로 구성 개인 휴양 및 게스트 초대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민다. 또 부산 최초로 옥상정원 트래킹 코스도 조성한다.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지점장은 “ 1~2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건설사들이 1~2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입지는 기본이고 설계 내외부 마감재 및 각종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 향후 주거 트렌드는 포미족이나 욜로족 등 편리에 프리미엄까지 더한 편리미엄 오피스텔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맨해튼줌시티는 신안종합건설이 위탁,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진구 범천동 842-1번지에 있다. 2022년 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