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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 연임하나...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

 

[FETV=유길연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금융권은 김지완 BNK금융 회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첫 회의를 열고 적격후보자명단(숏리스트)을 작성했다.

 

임추위는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사외이사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추위는 내부 인사 4∼5명 정도를 숏리스트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지완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BNK금융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규정에 따르면 기존 대표이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그룹 평판리스크를 악화시키는 등에 한해 외부 인사나 퇴임 임원을 포함할 수도 있다. 

 

현재 BNK금융 상황은 외부인사 영입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주 사내이사, 업무 집행 책임자, 자회사 최고경영자 등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업계는 김지완 BNK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 빈대인 행장도 은행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태다. 

 

지주 임추위가 내달 중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회장은 3월로 예정된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