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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83만명 돌파... 농업경제인구 '3분의2' 가입

 

[FETV=안다정 기자] NH농협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 정책보험 ‘무배당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가 83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농업경제의 3분의 2인 67.5%가 가입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62.8%) 대비 3만8천명이 더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험은 만 15~87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 및 관련 질병을 보상해준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 별로 5만원부터 18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영세농업인에겐 70%까지 지원한다.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하는 구조라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해 들어 가입률이 높아진 이유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산재형 상품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무배당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재형(1형/2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 상품 가입률은 16.9%다. 특약은 1만 1천여명이 넘게 가입하며, 전체 특약 가입 인원의 18.4%를 차지했다.

 

가입 연령 별로 60대(35.2%), 70대(29.0%), 50대(19.9%) 순으로 가입 비율이 높았으며, 80대 비율도 8.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135,580건), 충남(131,091건), 경북(130,787건) 순으로 많이 가입했다. 성별로는 남성 농업인 가입률(68.3%)이 여성 농업인 가입률(31.7%)보다 30% 이상 높았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NH농협생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