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안다정 기자] AIA생명이 지난 10월부터 치러진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풋살리그는 국내 최대규모 아마추어 풋살리그로 자리잡았다.

지난 10~11월에 걸쳐 지역 리그가 치러졌고, 각 지역리그 1~3위 팀은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팀은 KBS 개그맨으로 구성된 '개콘FC'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해 SNS상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전국 챔피언십은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남성부 외 여성부 8팀의 스페셜 매치도 함께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남성부 'FS혼'과 여성부 '아띠FS'에게 돌아갔다.

‘FS혼’과 ‘아띠FS’는 내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 지역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AIA 챔피언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그룹이 2016년부터 아태지역 18개국의 임직원과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풋살 토너먼트 대회다.

챔피언십 시상식 후 백혈병 및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축구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 진행한 ‘AIA 100 챌린지’ 미션에 성공한 AIA생명은 임직원 급여 기부와 회사의 매칭으로 ‘꿈나누기 기금’과 ‘바자회 모금액’ 3천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어린이 치료 및 보금자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AIA 바이탈리티 2019 H 풋살리그’가 많은 분들이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IA생명은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간 서울, 대전, 부산에서 토트넘 핫스퍼스 구단 코치진을 초청해 ‘AIA 어린이 건강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와 소외계층 어린이 총 1,300명이 참가해 토트넘 코치진과 함께 신체발달 스트레칭, 축구 교육,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