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학·에너지


한화 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 운집…10만여발 밤하늘 수놓아

 

[FETV=조성호 기자]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가 지난 5일 100만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한국과 스웨덴, 중극 등 3개국 대표 불꽃 팀이 쏘아올린 불꽃은 모두 10만여발에 이르렀으며 한화그룹이 생방송한 불꽃축제 생중계에는 모두 36만명이 시청했다.

 

또한 불꽃축제를 생중계한 한화그룹 유튜브 채널 ‘한화TV’에는 동시 접속 5만4000명, 누적 시청자 수 약 36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한 (주)한화 불꽃 팀은 63빌딩 멀티미디어 쇼와 함께 약 40여분간 화려한 불꽃을 수놓았다.

 

올해 불꽃축제는 ‘가장 빛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63빌딩과 한강 바지선, 원효대교를 연계해 세 곳에서 불꽃쇼를 연출해 주목받았으며 특히 처음으로 ‘SHINING’ 등 글자를 불꽃으로 표현한 글자불꽃과 별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싸이키불꽃 등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불꽃축제의 ㈜한화팀 불꽃을 디자인한 윤두연 과장은 “불꽃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께 감동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연출을 시도해 큰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투입됐다.

 

한화그룹 21개 계열사 임직원 8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