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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음달 5일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9’ 개최

 

[FETV=김창수 기자] 한화는 다음달 5일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본행사인 불꽃 쇼는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한화는 ‘삶은 다채롭다(Life is colorful)’를 올해 세계불꽃축제의 주제로 삼았다. 한화 관계자는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불꽃 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의 연출팀이 참여한다. 중국의 ‘써니’는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영화 쿵푸팬더 삽입곡, 트와이스의 ‘Fancy’ 등에 맞춰 웅장한 불꽃을 선보인다.

 

스웨덴 ‘예테보리스’는 아바, 샘 스미스, 데이비드 게타 등 경쾌한 음악에 섬세한 불꽃을 연출한다. (주)한화는 ‘반짝이는 날’을 주제로 총 40분간 4막에 걸친 쇼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화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참여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낮부터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원효대교~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6분간 불꽃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는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 또한 진행한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한화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스템을 설치해 날짜를 카운팅하는 멀티미디어 쇼 또한 연출한다.

 

한화는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 지정석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티켓 2장이 증정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50분에는 골든티켓 당첨 사연 중 하나를 선정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1분간 보여주는 행사도 열린다.

 

한화그룹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는 불꽃축제를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을 위한 불꽃 명당, 사진 잘 찍는 법 등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