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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독거 할아버지 자립 돕는다…성남시와 업무협약 체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통해 전문 프로그램 제공…복지 사각지대 해소차원

[FETV=송현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 성남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엔 은수미 성남시장과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보다 일상생활에 힘든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전용공간이다.

 

센터는 일상생활 자립과 심신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자리 잡는 성남시엔 올해 3월 기준 9173명의 남성 홀몸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정책이 많이 마련되고 있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던 남성 홀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들 남성 홀몸 어르신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와 경기 동두천, 부산시를 시작으로 올해 충북 옥천과 전북 전주, 경기 수원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오픈했다. 센터는 전국 6개 지역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을 비롯한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협약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