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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즈 브리핑] ‘가습기살균제' 애경·SK 임직원들 첫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등

[FETV=김현호 기자] ◆‘가습기살균제' 애경·SK 임직원들 첫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애경산업·SK케미칼 임직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안용찬 전 대표 등 애경산업 관계자들과 이마트 전직 임원 등은 이날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안 전 대표 측은 "SK케미칼과 공동으로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해 판매했다고 기소됐는데 우리는 제조자가 아니라 판매자"라며 "제품의 유해성 또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판매자로서 주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애경산업의 다른 관계자들도 퇴사 이후에 SK케미칼과의 계약이 이뤄졌다거나 자신의 위치에서 요구되는 주의 의무를 다했다는 이유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KCGI,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주주 되나?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KCGI는 대한항공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최근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CGI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항공업 전체가 위기 상황이라며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인수전 참여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결고리를 KCGI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딥체인지’ 역량 강화할 ‘SK유니버시티’ 출범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 역량을 키워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구성원들이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결국 딥체인지가 가능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내년 1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유니버시티’가 공식 출범한다. 최태원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인적 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구성원들은 SK유니버시티를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고 축적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너 리스크에 매출부진까지"...난기류 만난 K-항공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추락하고 있다. 저가항공(LCC)에 이어 대형항공사(FSC)까지 2분기 실적 부침이 지속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노선정비까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두울 전망이다.

 

◆CJ 경영진 ‘LA 총집결’…‘글로벌데이’통해 인재 확보에 사활

CJ그룹 주요 경영진이 미국 시장의 관문 로스앤젤레스(LA)에 총집결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22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 및 계열사 임원들이 현장으로 발벗고 뛰어든 것이다. CJ그룹은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미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CJ 글로벌데이 인(in) L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 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정보기술(IT) 등 CJ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과 연관된 현지 우수 인재를 초청해 CJ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함께 즐기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CJ주식회사 박근희 부회장과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 CJ ENM 허민회 대표, CJ올리브네트웍스 이경배 대표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가상화폐 규제 영향...지난해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건수 86.5%↑

지난해 자금세탁으로 의심돼 금융당국에 신고된 금융거래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초 금융당국이 가상화폐에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적용해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8 회계연도 결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접수된 의심거래보고(STR: 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건수는 97만2320건으로 1년 전(51만9908건)에 비해 86.5% 급증했다. 이는 예산정책처가 제시한 최근 10년간 의심거래보고 건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기지개 켜는 캐롯손해보험…늦어도 9월초 본인가 나올 듯

연내 영업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에 한창인 캐롯손해보험이 빠르면 8월말, 늦어도 9월초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앞서 올 1월 예비인가에 이어 지난 7월말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해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핵심주주로 참여한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손보에 대한 당국의 본인가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며 “해당시점은 금융위의 일정을 감안해 이달말이나 9월초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상장사 순이익 반토막…하반기 전망도 '흐림'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74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83%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09%, 42.95% 줄었다. 특히 2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1분기보다 수익성이 더 나빠졌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2.57%, 20.69%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7.43%, 47.57% 줄어든 수준이다.

 

◆트럼프, 애플·삼성 '관세 불균등' 언급…보호무역 강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애플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관세 불균등'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쏠렸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 발언이어서 일단 애플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해석됐으나 결과적으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에 불리한 정책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산 휴대전화 등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으로 자국 유력 기업인 애플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대표적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취업 '적신호'…대기업 채용 4.1% 감축, 중기는 '반토막'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2212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699개사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상장사도 11.2%나 됐으며, 나머지 22.0%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예상 채용 규모는 총 4만4821명으로, 지난해 조사 때(4만7580명)보다 5.8%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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