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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도전과 혁신 발자취 그대로…창립 61주년 맞아 '60년사' 발간

이해관계자 경영 조명…60년 스토리 소설화한 ‘참사람을 꿈꾸며’ 눈길 잡아

[FETV=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7일 창립 61주년 기념일을 맞아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아낸 ‘교보생명 60년사’를 발간했다. 이해관계자 경영과 생명보험 외길의 역사를 조명하는 결과물이다.

 

앞서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지난해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CSB) 주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말미에 언급한 “저에게 있어 기업경영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란 문구에 맞는 CEO의 경영철학이 이번 60년사에 고스란히 배어있다.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이념을 토대로 신 회장이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 60년 교보생명이 걸어온 발자취가 한 권에 모두 들어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958년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를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인 ‘진학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또 퇴직보험과 암보험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하고 계약자 배당금시대를 여는 등 보험업계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한국 보험산업은 세계 8위권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설립당시 자본금 2억환(20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총자산 112조원을 넘는 교보생명으로 진화했다. 이번 사사(社史)는 2년여간 심도 깊은 기획과 노력으로 편찬됐다.

 

이 책은 교보생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역사서 교보생명 60년사와 이해관계자 경영철학을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낸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로 구성됐다. 사진과 그래프 등 시각자료로 장구한 세월의 성과를 담았다. 고객과 재무설계사는 물론 임직원과 투자자, 정부 및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보여준는 사진도 화보로 엮였다.

 

또한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는 ▲교보문고와 공익재단 설립 ▲광화문글판 탄생 ▲꿈나무체육대회와 대학생아시아대장정 ▲신창재 회장의 UN본부 연설을 포함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반세기 넘는 시간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기록했다"며 "도전과 혁신의 60년사를 구성원,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