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은 은행창구를 방문할 시간조차 부족할 정도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이다. 모바일로 개설할 수 있고 매출대금을 입금할 때 금융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App)을 설치하지 않아도 우리은행 모바일웹(Web)에 접속한 뒤 비대면 인증절차를 거쳐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일반 OTP나 디지털 OTP를 이용해 계좌이체를 비롯한 자유로운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디지털 OTP의 경우 고객이 우리은행 원터치뱅킹 앱 비대면센터 메뉴에서 곧바로 신청하고 설치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잔액 50만원이상 7일이상 유지할 경우 연 0.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신용카드와 제로페이, 온라인플랫폼 가맹본부 및 결제앱 등 각종 매출대금을 이 통장으로 받으면 우리은행 전자금융 수수료와 ATM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할 수 있어 바쁜 소상공인들의 은행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소상공인 대상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에 대한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컨설팅을 위해 서울 종로와 성남 판교에 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매년 5~6회 열고 있는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