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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자산운용, 제2의 도약 추진…대표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선임

20년 넘는 경륜의 자본시장 전문가…수익성 제고차원 포트폴리오 강화 역점

[FETV=송현섭 기자] JB금융그룹은 자회사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전북은행 백종일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수익성 제고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20년 넘는 경륜의 자본시장 전문가를 기용한 것이다.

 

백종일 신임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7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에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JP모건과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해왔다.

 

백 대표는 국내와 외국계 증권사는 물론 프라이빗에쿼티(PE)와 은행 등 20년이 넘는 화려한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해박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JB자산운용 백종일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운영철학과 성장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JB자산운용 대표를 겸직해온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JB금융그룹의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JB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 JB금융지주가 인수한 '더커자산운용'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JB자산운용은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이 대표를 맡은 첫해인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총운용자산(AUM)은 2014년 7000억원대에서 올해 6월말 기준 6조3000억원으로 무려 9배나 늘었다.

 

특히 JB자산운용은 최근 수익성 강화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자원펀드를 중심으로 부동산과 증권까지 확대하고 있어 신임 백 대표 역시 수익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