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 설명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삼성증권은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지난달 주말 서울 백화점에서 진행됐던 투자 설명회를 전국에 확대한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되었던 해외주식 공개 특강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해외주식 공개 특강 '애널리스트가 간다'에서는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강사로 출연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테마별 핵심 투자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대전, 서울 등 3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는 테크(Tech), 미래산업, 유통, 온라인 결제 등 유망 종목 소개와 시장 전망, 투자자들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도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열릴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1시 '부산MBC드림홀'에서 진행될 첫 행사에 이어 17일과 31일에는 각각 대전 '믹스페이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오후 1시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3번의 행사 모두 증권사 세미나로는 이색적일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장소를 선정해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달에 개최했던 행사 때 사전 신청 투자자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몰려 일부 참석자가 서서 강의를 들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