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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정부 "일 수출규제 대응 특별연장근로 인정 검토" 등

[FETV=김현호 기자] ◆정부 "일 수출규제 대응 특별연장근로 인정 검토"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또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핵심 연구개발(R&D)과제를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내년 예산에 반영을 추진하고, 제품개발을 위한 R&D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핵심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에 대해 신성장R&D 비용 세액공제 적용을 확대한다.

 

◆'리틀 박삼구' 박세창, ‘포스트 금호그룹’ 재건 청사진 키워드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7월 중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아시아나가 제출한 자구안을 채권단이 수용한지 3개월여 만이다. 한때 재계7위까지 올라섰던 금호그룹은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부채가 거의 없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금호그룹은 차포(車包)를 모두 잃게 된다. 경영 능력까지 보여준 것이 없는 박 대표가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금호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갈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팰리세이드 수급대란 탈출 위해 현대차 노사 ‘맞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때아닌 ‘수급 대란’으로 차를 받는 데 1년가량 걸렸던 대기 기간이 이번 합의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조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생산되는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 공동 생산하는 안을 4공장 대의원회가 수용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일본 방문…수출규제 대비 ‘선제관리’ 할까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9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프레올림픽)’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일본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대회에 참가 중인 양궁 대표선수단 격려 등 대한양궁협회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레올림픽 참가한 양궁선수단 격려 등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그 외 일본 현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깊어진 업황부진에 자본 확충까지 ‘발등의 불’

중소형 보험사들이 3년을 앞둔 IFRS-17(국제회계기준)·K-ICS(신지급여력비율) 도입 준비에 소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소한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자본 확충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022년으로 IFRS-17과 K-ICS 도입 일정을 미뤘다. 당초 예정대로 도입하면 준비 부족으로 각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충분한 시간을 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당국에서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3년이다. 각 업체가 현 수준으로 재무건전성 비율을 맞추려면 유상증자를 비롯한 방식으로 자본 확충에 나서야 한다. 시간을 번 만큼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의 준비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삼성증권 "이번 금리인하 2012년과 유사…증시에 우호적"

삼성증권은 19일 한국은행의 전날 기준금리 인하가 2012년 때처럼 주식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동열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앞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는데 이번 금리 인하가 일회성이 아니고 추가 정책 여력이 존재하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2010년 이후 3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사례를 보면 주식시장 반응이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2012년 사례를 주목한다"며 "당시 한국은행의 정책 대응 이후 코스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파업 수순

현대자동차 노사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에 제시안을 한꺼번에 내라고 요구했으나 회사가 내지 않자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곧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또 이달 말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검토 중이다.

 

◆셀트리온, 중국 합작법인 설립…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셀트리온그룹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홍콩계 다국적 기업 난펑그룹(NanFung Group)과 협력해 합작회사인 'Vcell 헬스케어'(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난펑그룹과 공동 투자해 중국 상하이에 세운 합작회사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계약을 통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의 중국 내 개발·제조 및 상업화 권한을 확보했다. 앞으로 중국 보건당국의 허가 절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家 상징’ 청운동 주택 상속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할아버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거주하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청운동 주택은 정 명예회장이 줄곧 살면서 현대그룹을 일궈낸 상징적인 장소다. 정 명예회장은 매일 새벽 주변에 사는 가족들을 여기로 불러 함께 아침을 먹고 출근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14일 정의선 부회장에게 청운동 주택과 토지를 증여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집을 상속받았다.

 

◆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의 절반 이하로 둔화했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올랐다. 이는 지난주(0.30%)에 비해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재건축 단지의 일부 호가가 내려가고 매수세도 위축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