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이 63빌딩 앞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야외 영화관’을 열어 시민들에게 멋진 여름밤 추억을 선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원한 맥주와 영화감상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화금융 계열사(생명·손보·투자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 공동 브랜드 ‘LIFEPLUS’ 주최로 열리는 ‘LIFEPLUS 시네마위크’는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2019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주요 이벤트이기도 하다.

행사시간은 평일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다. 매일 1편씩 상영할 영화는 ▲리틀포레스트 ▲변산 ▲미드나잇인파리 ▲비긴어게인 등 여름에 어울리는 명화들이다.

현장에선 색다른 참여 이벤트도 펼쳐져 각 영화에 어울리는 주제로 마치 주인공이 된 것 같이 경험할 수 있다. 참여행사는 ▲건강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 다이닝’ ▲배우 박정민과 직접 만나는 ‘시네마 토크’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될 ‘라이브 시네마’ 등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LIFEPLUS’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최측은 추첨을 통해 모두 800명의 고객을 초대한다. 이번 이벤트 이외 다른 프로그램은 LIFEPLUS 시네마위크 행사 당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인 내달 9일엔 라라랜드 제작진이 만든 미개봉 국내영화 ‘틴스피릿’ 프리미어 무료공개 시사회도 예정된 만큼 영화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우리의 삶에 쉼표가 될 영화들을 상영할 계획”이며 “이번 LIFEPLUS 시네마위크는 LIFEPLUS 브랜드가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를 고객들이 경험토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LIFEPLUS는 ▲봄 ‘벚꽃’ ▲여름 ‘영화’ ▲가을 ‘불꽃’ ▲겨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매년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같은 테마행사는 매년 10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계절별 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