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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늘의 뉴스 브리핑]한국 지난해 GDP순위 세계 12위 유지…국토부 “서울 집값 0.3%이상 오르면 추가대책”

[FETV=송현섭 기자] ◆한국 지난해 GDP순위 세계 12위 유지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규모가 세계 12위를 유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경우 세계 33위로 조사됐다. 세계은행(WB)이 최근 발표한 명목 GDP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명목GDP는 1조6194억달러로 세계 205개국에서 12위로 전년과 같은 순위를 보였다.

 

◆국토부 “서울 집값 0.3%이상 오르면 추가대책”

최근 서울 아파트가격 회복조짐이 일자 정부가 또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시장 불안을 야기할 정도가 아닌데 추가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감정원 집계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 상승률이 0.3%를 넘으면 과열 징후라고 공언하고 있다.


◆일본, 한일갈등에 ‘대북제재’ 끌어들이기 나서

한국에 대한 ‘강제징용 판결 보복조치’ 이유를 밝히지 않던 일본이 한국정부의 대북제재 준수 문제를 들고 나왔다. 한일갈등 상황에서 또 다시 한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7일 보복조치가 북한과 관련됐음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일본 패싱 논란에 불만이 쌓였다는 점을 시사한 대목이다.

 

◆군당국 “NLL 일대 중대형함 추가배치·무인기 전방기지 전개”

북한 목선의 삼척 입항사건으로 경계작전에 실패한 군당국이 근본적 개선에 나선다. 군은 북한 소형선박이 자주 출몰하는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군함을 추가 배치한다. 해상초계기와 해상 작전헬기 초계횟수도 늘린다. 해상감시 UAV(무인항공기)를 전방 전진기지로 전개해 운용하는 방안도 마련돼 느슨해진 해안 경비체제가 강화될지 주목된다.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30대 남편 긴급체포

베트남 이주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퍼진지 하루만에 가해자 30대 남편이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A(3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영암군 집에서 베트남에서 온 부인 B(30)씨를 주먹과 발,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현장에는 2살짜리 아들까지 있었다. B씨 지인은 지난 5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이상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의 소녀상에 침 뱉은 용의자는 모두 한국인

경찰이 경기도 안산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잡았는데 모두 한국인이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모욕혐의로 A(31) 씨와 B(25) 씨 등 20∼30대 한국인 남성 4명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개점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오는 12일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장규모는 서울·수도권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삼성전자 매장 가운데 가장 넓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는 고객 체험 콘텐츠와 상담기능은 물론 고객 취향을 맞춰 제작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QLED 8K ▲에어드레서 등 프리미엄 가전을 소개한다. 이 매장에선 기념 이벤트로 오는 25일까지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 품목 최대 8% 할인혜택에 3% 추가할인의 기회를 준다.

 

◆박원순 “도시공원 문제는 토건사업 줄이면 해결”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시민 삶의 질에 녹색과 공원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계속 확장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박 시장은 청주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가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연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 산기슭을 매입해 산 위로는 개발할 수 없도록 해 빚을 내 시민을 위한 숲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시장은 “귀한 자연이 보존됐으면 좋겠다”며 “서울은 재정자립도가 높아 할 수 있지만 지방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중앙정부가 토건사업을 조금만 줄이면 내년 일몰예정 도시공원을 정부의 재정으로 매입할 수 있다”며 “생각과 결단의 문제”란 점을 강조했다.

 

◆패션과 식품의 만남…한섬, 오뚜기와 ‘카레·피자 프린트’셔츠 내놔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업체 한섬이 식품회사 오뚜기와 이색 콜라보를 진행했다. 한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는 오뚜기 CI와 이름을 영문으로 새긴 ‘시스템옴므X오뚜기’ 한정판 셔츠 9종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통해 내놨다고 7일 밝혔다. 티셔츠 7종과 셔츠 2종으로 오뚜기 CI와 영문명에 ▲3분 짜장 ▲3분 카레 ▲토마토 케첩을 디자인 소재로 활용했다.

 

◆올해 수능은 11월14일 치러…12월4일 성적표 받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4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7일 공고했다. 원서 접수는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다. 성적표는 12월4일까지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