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 올해 초 미세먼지와 중국 발 황사 등 환경재난에 가까운 대기오염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바깥공기는 물론 실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바깥공기보다 밀폐된 공간 속의 오염된 공기가 건강에 더 해롭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질병이 생겨 사망하는 환자는 연간 약 380만 명에 이르며, 이중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호흡기 질환자가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여름철 더욱 밀폐되는 ‘실내’, 각종 실내환경 문제제기

5월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기 가동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냉방기 가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 밀폐율이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여름철 실내환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밀폐된 실내에는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게 되고 전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특히,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실내에서 장시간 냉방기를 사용하다 보면 빌딩증후군이나 냉방병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여름철에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두통, 현기증, 집중력 감소 등 온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며 “최소 2시간에 10분씩이라도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주방 내 조리, 건축자재 및 가구류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공기 질 관리는 필수

미세먼지는 주춤한 상태지만 실내환경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가 집 안에서 흔히 접하는 주방, 거실, 침실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인들이 실내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그을음을 비롯해, 침구류에 많은 먼지, 진드기, 곰팡이 그리고 소파나 식탁 같은 가구류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 관계자는 “실내공기 질을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며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후드를 작동시키고, 조리를 마친 뒤에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발행하는 CA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실내공기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초미세먼지는 물론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5대 유해가스까지 완벽 제거해 각광

LG전자는 공기 정화 범위와 필터 기능을 강화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 모든 방향에서 빈틈없이 미세먼지를 흡입해 제거한다. 이 제품의 경우 토출구가 상층부에 자리하고 있어 깨끗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멀리 내보낼 수 있으며, 클린부스터 기능을 통해 주변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시켜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으로 0.01㎛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걸러내며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시켜준다.

또, 제품에 내장된 원통형 구조의 두 필터를 통해 생활 속 유해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먼저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케어’ 필터는 큰 먼지부터 황사와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물질을 담당한다. 이어 ‘토탈 유해가스 케어’ 필터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스모그 원인물질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냄새까지 잡아준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이외에도 ▲미세먼지부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실내공기의 종합청정도를 4단계로 확인할 수 있는 ‘공기 청정 디스플레이’ ▲센서로 감지된 종합청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운전모드를 바꾸는 ‘오토모드’ ▲집 밖에서도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Smart ThinQ(스마트 띵큐)’ 앱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