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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1초에 한 개씩 팔린 ‘비비고 국물요리’, 인기 비결은 ‘맛’과 ‘정성’

지난 3년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다양한 국/탕/찌개 선보이며 '국민 가정식'으로 우뚝

 

[FETV=김우성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 미역국, 설렁탕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갈비탕, 추어탕 등 프리미엄 외식 메뉴로까지 제품 군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대표 국물요리'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년간 판매 성과에서도 <비비고 국물요리>의 매력이 확연히 드러났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이후 3년 동안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첫해 매출 1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1280억원을 달성하며 1000억원 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000만 봉을 기록, 이는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 넘어섰다.

 

<비비고 국물요리> 영향으로 국물요리 제품 소비도 확산됐다. 국물요리 카테고리의 침투율은 2016년(26.3%) 대비 2018년(44.4%) 2배 가까이 커지며 즉석밥(2018년 침투율 40.1%)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HMR 국물요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비비고 국물요리> 소비자 인지도는 2016년 12월 7.9%였던 것에서 2019년 4월 53.2%로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비비고 국물요리>가 국민 식문화를 바꿀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상식을 깬 맛 품질이 주효했다. 라인업 확대 또한 한 몫 했다. 출시 첫 해 육개장, 두부김치찌개 등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비비고 국물요리>는 3년 만에 1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국민 식생활의 변화를 이끈 <비비고 국물요리>를 더욱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겨냥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정에서 구현이 어려운 외식형 메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지난달 추어탕과 반계탕을 선보였고, 다음달에는 순대국과 감자탕, 콩비지찌개 등 외식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8월에는 수산물 원재료의 원물감을 극대화한 국물요리 2종까지 추가한다.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로 1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3500억원 규모의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국내 국물요리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까지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맛 품질의 제품을 출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 메뉴를 한국인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