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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164원 마감…미중 정상회담 관망

 

[FETV=오세정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1.9원 오른 달러달 1164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64.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2.1원 내린 11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종일 등락을 반복했다. 최저점은 1159.6원, 최고점은 1164.1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일엔 40여일 만에 1160원대로 내려왔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가 전날 환율 급락 움직임으로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이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28∼29일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쏠리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어제는 급격한 환율 하락 움직임 이후 저가 매수 세력과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세력 간의 공방이 있었다”며 “이제는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모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4.86원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80.58원)보다 4.28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