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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오늘의 비즈 브리핑] 이란 원유 수입 막히나…정유·유화업계 "가격 상승 우려…현대차 정의선의 승부수, ‘외인구단’으로 악재 돌파할까 등

[FETV=박광원 기자] ◆ 이란 원유 수입 막히나…정유·유화업계 "가격 상승 우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해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인정했던 한시적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이란산 초경질유(콘덴세이트) 수입이 어려워지면 생산성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 현대차 정의선의 승부수, ‘외인구단’으로 악재 돌파할까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2010년대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자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외국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닛산 출신 임원인 무뇨스 CPO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한 것이 결정적이다. 현대차가 외국인을 사장급 임원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한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리고 미래 차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파격 인사’란 평가다.

 

◆ 국내주식펀드서 석달간 2조원 이탈…증시 오르자 차익실현 환매 이어져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설정액 증감을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900개의 설정액은 최근 3개월간 2조1098억원 감소했다.

형별로 보면 액티브 주식펀드 531개에서 9218억원이 빠져나갔고 인덱스 주식펀드 369개에서 1조1880억원이 이탈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달 18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 LG전자, 세계적 대학들과 ‘인공지능 전문가’ 키운다

 

LG전자가 세계적인 대학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육성한다.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사내 석·박사급 인공지능 개발자 가운데 기술면접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 12명을 선발했다. 기술면접심사는 각 대학의 지도교수가 직접 교육대상자의 인공지능 관련 지식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북위례 힐스테이트' 논란은 지속중…국토부, 분양가 거품 적정성 검증 착수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적한 경기 하남시 '북위례 힐스테이트' 분양가 거품 논란을 지적했다. 정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와 관련돼 국토교통부가 19일 하남시로부터 산정 세부 내역을 제출 받아 적정성 검증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재 분양가 상한제 토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산정 기준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공공택지내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현행보다 인하될지 주목된다.

 

◆ 위기의 화장품 로드숍, 홈쇼핑 진출로 돌파구 ‘모색’

 

K뷰티를 이끌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사드영향과 경기불황의 영향을 맞으면서 실적부진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확장해 새로운 돌파구로 공략하고 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로드숍 시장규모는 2016년 2조 811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이듬해 27.8% 급감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지난해엔 1조 7000억 규모로 줄어 2조원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한다.

 

◆ [르포] “억장이 무너진다”, 증산 4구역 재개발은 왜 흐지부지 됐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취임하며 ‘도시재생’을 내세웠다. 기조에 맞춰 취임 이래 2013년 이후 정비구역 363곳이 해제됐다. 무분별한 재개발 보다 부동산 시장이 요통치지 않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증산4구역 주민들은 서울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지역은 조합설립을 하지 못해 재정비구역에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 한국GM 노조, 쟁의 찬반투표…신설법인 단체협약 놓고 대립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이 추진하는 신설법인 단체협약 개정에 맞서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2일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조합원 2천6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23일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당일 오후 2시 개표한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식이나 수위 등을 결정한다.

 

◆ 입주 물량 증가, 새 아파트 '전세가율' 뚝뚝 떨어져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입주 2년 미만 새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대로 떨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의 입주 2년 미만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7년 71%에서 2019년 6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곳은 전북(73%), 서울·제주(71%) 3개 지역뿐이다. 나머지는 60% 이하를 기록했다.

 

◆ 최태원 SK회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서산 공장 방문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2.0의 핵심 사업이자 환경적인 관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이 글로벌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SK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서산 사업장은 2012년 9월 양산공장으로 출발하면서 SK 배터리 사업의 모태 장소이자, 인력육성과 생산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