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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주한 中 대사 만나 주요현안 논의…“유커 단체관광 제한 등 어려움 전달”

홍 부총리, 한·중 기업 제3국 공동진출, 청년 창업 협력 확대 촉구
전기자동차 배터리 보조금, 유커단체관광 제한 등 어려움 전달

 

[FETV=길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한국과 중국 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한·중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청년 창업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

 

또 전기자동차 배터리 보조금과 반도체 반독점 조사,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단체관광 제한 등 현지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한국의 입장을 중국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하며 이달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대한 부총리의 참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참석하며 신북방·신남방정책과 일대일로 간 접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올해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제16차 한중경제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국 대사관의 협조 및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