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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험업권 종합검사 대상에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

윤석헌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 강조…종합검사 부활 추진
금감원, 종합검사 이르면 내달 초 시작할 듯

 

[FETV=길나영 기자] 올해 보험업권 종합검사 대상에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가 선정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1일 종합검사 대상으로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에 종합검사 시행에 필요한 사전자료를 요청했으며, 메리츠화재에는 구두로 종합검사 대상자 선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는 독립보험대리점에 대한 시책 경쟁, 치매보험 담보 확대 주도 등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목됐던 바 있다. 이번 종합검사에서는 이에 대한 집중적 관찰이 이루어 질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보험급 미지급, 불완전판매 등이 집중적으로 관찰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금감원이 대상 기업 선정 후 2~3주 후 종합검사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금감원은 이들에 대한 종합검사를 이르면 내달 초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정례적인 종합검사를 없애고 부문별로 필요시 검사를 실시하는 형태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윤석헌 금감원장의 취임 이후 ‘소비자 보호’ 강조와 함께 종합검사 부활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