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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브리핑]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현대ENG 힐스테이트, 분양가 부풀려 2321억 수익 챙겨" 등

[FETV=김윤섭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대주주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금호그룹 품 떠나 '새 주인' 찾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868만80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약 3000억원에 해당한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과 아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바로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을 냈다.

 

◆술렁이는 아시아나 직원들, 매각 결정에 '우려반 기대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15일 아시아나 내부도 온종일 술렁였다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회사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이야기를 나눴고, 혹여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지는 않을까 우려했다. 회사가 우량 기업에 매각되면 처우나 복지가 개선되고 근무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아시아나 매각 발표 직후 금호산업 한 직원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이자 상징과도 같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니 착잡하다"고 말했다.

 

◆"현대ENG 힐스테이트, 분양가 부풀려 2321억 수익 챙겨"

 

1순위 청약에 7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원가 분석 결과 주택업자와 건설사 등이 분양가를 부풀려 2300억원가량을 챙겼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토지를 강제 수용해 조성한 공공택지가 천문학적 이윤 추구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경실련은 "LH공사·SH공사 자료와 동탄2신도시 민간아파트 분양가 등을 분석한 결과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적정건축비는 평(3.3㎡)당 450만원가량이지만 실제 건축비는 912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토지비용에 대해서도 "정부가 힐스테이트와 같은 시기 매각한 부지에 분양된 '위례포레자이'는 매입가 대비 기타 비용이 5%지만 힐스테이트는 17%로 3배가 넘어 총 413억원이 부풀려졌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주택·건설업자들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건축비 명목으로 1908억원, 토지비 명목으로 413억원을 부풀려 총 2321억원의 분양수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합산규제법’ 내일 매듭짓나…KT, M&A 향방은?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유료방송합산규제법’ 향방이 16일 결정된다. 특히 KT의 경우 딜라이브 등 인수합병(M&A) 물밑작업이 합산규제법 재점화로 잠정 중단된 상태여서 이번 결과가 M&A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16일 법안 2소위를 통해 ‘유료방송합산규제’ 재도입에 대해 논의한다. 합산규제법은 당초 지난 1월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실정이다. 통신업계는 합산규제법의 재도입 여부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 지각변동이 뒤따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각각 CJ헬로, 티브로드 등 적극적 M&A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KT만 발목이 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는 딜라이브와 인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료방송합산규제 논의가 지연되면서 중단된 상태다. 만약 합산규제법이 재도입되면, KT(30.86%)는 딜라이브(6.5%)를 인수할 경우 시장점유율 33.3%를 넘어서게 된다. 사실상 딜라이브를 비롯해 타 유료방송사 인수가 원천 봉쇄되는 셈이다

 

◆우리동네 문화·복지시설 확 늘어난다…생활SOC에 30조원 투자

 

정부가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획기적으로 확충한다. 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3개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선정, 3년간 30조원 수준의 국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방비까지 합하면 총 48조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우선 문화·체육시설과 기초인프라에 14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도서관·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시설도 확충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현재 5만명당 1개(1천42개)에서 4만3천명당 1개(1천200여개) 수준으로 늘린다. 농어촌 등 취약 지역은 지역 단위 재생사업을 통해 주차장·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초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분양불패' 사라진 서울…청약가점 낮아져 10점대 당첨도 등장

 

부동산 시장 침체와 청약요건 강화 등으로 서울지역 분양 아파트의 불패 신화가 사라지면서 당첨자 가점도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가가 높거나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에서도 20∼40점대 비교적 낮은 점수의 당첨자가 나왔다. 1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달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 84㎡C의 최저 당첨 가점이 36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故 조양호 회장 빈소 나흘째…정의선·현정은 등 조문 이어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나흘째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15일 오전 9시 15분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도 지난 12일 추도사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조문을 마친 뒤 "전경련 모임에서 자주 뵀다. 생전에 자상하시고 꼼꼼하셨던 분인데 가셔서 안타깝다"고 조의를 표했다. 스티븐 시어 미국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등 항공업계 조문도 이어졌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 정관계 인사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김성태 딸 부정채용 지시' 서유열 전 KT 사장 구속기소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KT 전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2012년 당시 KT 홈고객부문장을 지낸 서유열 전 사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전 사장은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2명, 같은 해 홈 고객서비스직 공채에서 4명 등 총 6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서 전 사장이 부당 채용한 6명 가운데는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뛰고 다음 단계인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한 김성태 의원의 딸도 포함된다.

 

◆국내 면세점, ‘사상 첫 2조원 돌파’…매출 석달째 최대기록 경신

 

올해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 석 달 연속으로 월간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1656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지난 1월 매출 1조7116억원으로 월간 최대치를 갈아치운 이후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외국인 방문객 수도 169만6201명으로 2017년 3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업계가 중국 보따리상 유치를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등 할인 경쟁을 벌인데다, 한국에서 물건을 사서 되파는 보따리상의 중개무역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실적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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