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제6회 부산국제보트쇼'가 28∼31일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1053개의 부스가 마련돼 국내·외 요트 제조업체 등 117곳이 참여한다.
중고 요트·보트와 설비·부품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보트 오픈 마켓', 해수부·부산시·업계 종사자 간 해양레저 활성화 간담회,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사업 상담회'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상 전시와 레저 체험 기회도 늘렸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요트·보트 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이 해양레저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카약 시승, RC 보트 조종체험, 가상현실체험 등이 마련된다.
해수부는 "올해는 요트·보트뿐만 아니라 수상스포츠·낚시·캠핑 등 분야의 전시·체험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