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21일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울산 동구 지역 5개 중·고교에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박 기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학생 660명에게 장학금 총 4억원을 후원했다.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장은 "조선업계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회원사가 지역 사회와 희망을 나누고 싶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마음껏 꿈을 펼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