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그릴십 1척에 대한 '인도 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척의 인도대금인 약 46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나머지 1척도 약 두 달간의 유예기간 이후 정식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9천억원의 인도대금이 유입되어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1호선이 성공적으로 인도된 만큼 2호선도 차질 없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