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동차


현대차·정몽구 재단, “사회적기업 육성 나선다”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그룹,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을 가졌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팀 등 총 9개팀이 초청됐다. 이들 팀들에게는 팀별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 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H-온드림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프로젝트를 통해 7년 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 208개팀의 창업을 도와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작년 기준 지원 기업들의 연매출액 45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H-온드림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행사,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 H-온드림 창업팀과,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