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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삼양그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

작고 큰 따옴표 의미하는 점과 빛 삼원색 삼양그룹 비전 표현

[FETV=최남주 기자] 삼양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그룹이 수상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CI 로고를 활용한 서식류, 문구류, 포장재 등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삼양그룹 측 설명이다.

 

또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김소영 삼양홀딩스 디자인팀장은 “기업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며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 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굿즈 등을 개발해 삼양그룹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