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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내년부터 인비테이셔널로 격상된다"

전반적대회 위상·상금규모↑…세계적 선수 총 144명 대거 출전

 

[FETV=김윤섭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본 대회 시작에 앞서 13일(현지시각)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타이틀 스폰서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에 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하는 PGA투어 골프 대회는 주최 측이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으며, 총 참가자 수도 144명에서 120명으로 제한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할 수 있게됐다.

 

또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이 3년으로 연장되며, 상금 역시 총상금 930만 달러, 우승 상금 167만 4천 달러로 올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진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PGA투어 ‘2019 제네시스 오픈’을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250여대를 제공하며, 이중 11대의 차량은 클럽하우스 및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특히 ‘2019 북미 올해의 차’,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 차량을 클럽하우스 및 관람객 입구, 제네시스 라운지, 10∙14∙16번홀 등 경기장 곳곳에 대거 전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G70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미국 시장 판매 견인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며, 제네시스 전용 딜러망 확충과 2019년형 차종 확대 공급 등으로 미국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