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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한화, 인도네시아에 ‘원관생산 플랜트’ 수출

생산 설비 및 원부자재 공급 계약 체결 총 1600억원 매출
현지에서 친환경 고효율 제품 우수성 인정받으며 인니 화약 산업 시장 주도

[FETV=최남주 기자] 한화는 30일 인도네시아 수방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 공장에서 ‘원관 생산 플랜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원관은 산업용 화약 시장에서 사용되는 화공품중 하나로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주요 구성품이다.

 

한화측은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와 부자재 공급 계약 2건을 동시 체결함으로써 총 1600억원 상당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012년 11월 다하나社와 처음으로 2비전기뇌관공급 계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현지 시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생산 설비 수출은 지난 7년간 인도네시아 시장으로부터 ㈜한화의 친환경 고효율의 품질을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모여 ㈜한화는 현재 인도네시아 비전기뇌관 시장을 주도 하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홍건 한화 화약사업본부장은 “현재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의 기술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미국, 남아공, 유럽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세계적인 마이닝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같은 전략에 맞춰 2019년을 해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 확대에 더욱 전념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는 또 산업용 화약뿐 아니라 자체개발한 전자뇌관도 적극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는 향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 진입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