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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디아지오, 450㎖ 이어 330㎖ 윈저 위스키 내놔

‘W 아이스’ 출고가 1만5810원 20일부터 판매

[FETV=최남주 기자] 작은 용량의 프리미엄 맥주처럼 위스키도 330㎖ 소용량 위스키가 나왔다. 위스키 1위 업체인 디아지오가 330㎖ 소용량 제품을 내놓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저도주 전쟁으로 후끈 달아 올랐던 위스키 시장이 이번엔 소용량 전쟁으로 다시 한번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인기 저도주 제품인 'W 아이스'의 330㎖ 소용량 사이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W 아이스’ 330㎖ 출고가격은 출고가격 1만5810원으로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W 아이스’는 2015년에 디아지오가 저도주 시장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출시한 저도주 제품으로 3년 연속 판매량이 두자리수 성장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위스키다.

 

기존 450㎖ 사이즈의 인기에 힘입어 330㎖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저도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게 디아지오코리아의 상품차별화 전략이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시장의 키워드는 ‘저도주’ ‘소용량’ ‘젊은층’이다. 특히 ‘W 아이스’는 윈저의 정통성과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와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며 ”젊은층으로 확대되 저도주 시장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5년 출시한 W 아이스와 2016년 10월 선보인 ‘W 시그니처 17’, 2017년 10월 선보인 ‘W 시그니처 12’ 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5년 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2016년 23%, 2018년 8월 기준 30%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