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NH농협생명, ‘실손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 도입

서류발급 없이 본인인증으로 보험금 청구

[FETV=황현산 기자] NH농협생명은 실손의료비를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는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병원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레몬헬스케어사의 ‘M-Care 뚝딱청구’ 앱서비스와 연동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7일부터 우선 실시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1개 주요 병원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서울대학병원 등 중·소형 병원을 포함해 약 300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 세부내역서 등 병원에 저장된 정보를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하기 때문에 직접 서류를 발급해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 간편하다.

 

농협생명 실손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진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앱인 ‘세브란스병원’에 접속해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자동으로 M-Care 뚝딱청구 앱이 연동돼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는 “고객들이 절차가 번거로워 소홀히 했던 소액보험금 청구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