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쏘토닉(소주+토닉워터)’ 음용문화 전파를 위해 주류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전국 50만 요식업소 공략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수제맥주 및 생맥주전문 프랜차이즈 레스펍 치어스와 ‘쏘토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사가 함께 한국형 소주 칵테일 ‘쏘토닉’의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음주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데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칵테일 믹서브랜드 ‘진로믹서 토닉워터’ 확장 제품을 비롯한 차별화된 콘셉트의 음료 제품을 개발해 치어스에 공급하게 된다.

치어스의 경우엔 하이트진로음료가 토닉워터 확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고객동향, 메뉴운영 계획 등을 제공한다. 앞서 하이트진로음료와 치어스 양사는 지난 11월 치어스 매장에서 칵테일 신메뉴 ‘한방울 쏘토닉’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치어스’와의 협업 마케팅은 쏘토닉 음용 문화를 알리는 행보의 일환”이라며 “국내 5700여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24만개 점포를 포함한 50만개 소주 취급 요식업소 입점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주가 수출되는 국가에도 진로믹서 토닉워터를 함께 수출해 쏘토닉 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음주문화로 확대 발전시킬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