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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한화 '올해의 연구원'에 백기봉·이종성씨…특허상 신설

 

[FETV=정해균 기자] ㈜한화는 5일 대전 유성구 한화 종합연구소에서 '2018 테크노 콘퍼런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연구원'으로 선정된 측추력기 전문가인 백기봉 책임연구원가 유도무기 설계 전문가인 이종성 책임연구원에게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사내 기술·연구 분야에서 업적과 역량이 우수한 연구원을 선발해 주는 '올해의 연구원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백 책임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유도무기의 마지막 비행 단계에서 궤도를 수정하는 측추력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조기 전력화에도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책임연구원은 한화의 독자 모델 유도탄(목표물로 유도 가능한 공격 무기)인 230㎜급 다련장 천무의 선행 개발부터 설계, 제작 및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특허상'도 신설됐다. '발명왕상'의 첫 주인공으로는 올해만 총 10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한 보은사업장 김세훈 주임 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 특허상'은 유도무기의 항법 제어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한 항법개발팀이 받았다.

 

옥경석 ㈜한화 대표는 "올 한 해 연구원들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