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은행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00만원 장학금부터 노트북, 아이폰 등을 증정하는 각종 경품 이벤트는 물론, 응원 행사와 토크콘서트 초청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능시험 당일인 이날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DGB대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2만 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Young하나 통장과 1Q Bank 앱 ▲Young하나 적금 ▲도전365적금 중 하나 이상을 신규가입 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 243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Young하나 장학금’, AI스피커, 모바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하나멤버스’ 앱 내 ‘하나톡’에 생성된 이벤트 페이지에 소원과 소망을 댓글로 남긴 수험생과 학부모 19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만 하나머니 등 경품을 제공하는 댓글 이벤트도 열린다.

또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한 수험생과 신청자 중 추첨해 400명을 인기 1인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토크콘서트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은행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반가워 스무살’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는 1998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 31일 출생한 고객 중 우리은행을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그램노트북(3명), 최신 아이폰(5명), 에어팟(12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용실적 5만원당 1회씩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 응모자 전원에게는 GS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 1매가 증정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지역 고사장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원행사를 벌였다. DGB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과 DGB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은 지역 고사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초콜릿과 핫팩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당행의 BC체크카드를 소지한 1999년~2001년 출생 수험생에게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체크카드 이용한 금액에 따라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프티콘(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CU편의점 5000원권 500명), 영화관람권(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영화관람권 2매 50명), 피자 기프티콘(50만원 이상 도미노피자 세트 10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수능에 응시하고, 영플러스 통장, 영플러스 체크카드 2가지를 신규 가입한 고객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젊음을 더하다! DGB Y+’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상 고개에게는 편의점 상품권(CU편의점 5000원권 선착순 1000명), 영화관람권(CGV 1인 1매 기간 종료 후 추첨 1000명)등이 증정된다.

한편 은행권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영업 시작 시간을 늦췄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은행 영업점은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바꿨다. 단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소재 주요은행 환전소는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온라인뱅킹과 모바일앱 계좌이체 시간 역시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