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음향기기 전문기업 슈어(Shure Incorporated)가 한국에서의 영업을 전담하는 슈어코리아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슈어는 아시아지역 중심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지사로 서울을 선정했다며 지사 운영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 슈어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슈어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기존 유통업체 및 채널 파트너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슈어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슈어 통합시스템&엔터프라이즈 Andy Wan 지역영업이사는 “한국은 핵심 시장으로 지역 및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기업 AV·IT 분야에서 신뢰할만한 오디오와 AV 회의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지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슈어코리아와 함께 슈어는 사용자에게 수준 높은 솔루션을 한층 쉽게 제시하는 한편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직접 판매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고 덧붙였다.

슈어코리아는 이상범 비즈니스 매니저가 맡아 운영하고 이동준 마켓 디벨로프먼트 매니저가 지원, 통합시스템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기업 고객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널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버티컬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어코리아는 지사 설립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스포타임 5층에서 로드쇼 행사인 ‘Meetings On The Move’를 개최한다.

슈어코리아는 이번 로드쇼에 엔드 유저와 시스템 통합업체, 컨설턴트, AV·IT 전문가 등을 초청해 새로운 회의 및 토론 솔루션 ‘Microflex® Complete’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